교육이 바뀌어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교육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

출마 발표하는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출마 발표하는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태평빌딩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제22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우리나라의 총체적인 위기의 근원은 바로 교육"이라며 "준비된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외쳤다.

그리고 작금의 부동산부터 정치경제적 혼란, 출산율, 혼인율 추락 등 문제의 모든 원인은 교육이고,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기에  출산부터 영유아·초중고 교육을 전부 무상으로 지원하는 공교육 확대와 코딩교육·스팀교육 등을 제시했다.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두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우리 대한민국 교육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덫에 걸려 허우적 대고 있고, 공교육은 무너졌으며, 학부모들은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아이 낳기를 포기한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교육패전국이나 다름없다며 자신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교육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준비된 공약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태평빌딩 박선영 선거사무소 모습
태평빌딩 박선영 선거사무소 모습

▲ 조희연식 교육제도로 좌초하고. 망가질대로 망가진 서울교육에 모두가 좌절하고 있는데 이미 준비된 교육감으로 즉각 투쟁해 바꿔나가겠다.

▲ 미래를 위한 교육혁명으로 4차 산업시대에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컴퓨터 언어교육은 필수이기에 코딩과 스핌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

▲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를 바꾸기 위해 0세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무상 공교육화 하겠다.

▲ 융복합이 핵심어인 4차산업시대에 교사들이 제대로 된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교사들에게 획기적인 역량강화 제도를 도입하겠다.

▲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파격적으로 넓히겠다. 공정한 경쟁 속에서 피워낸 결과는 아름답기에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게 만들 것이다.

▲ 전교조는 교사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철지난 이념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며 학생과 나라를 망쳐왔기에 조희연와 함께 사라지게 하겠다.

*박선영 예비후보는 18대국회의원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법학을 강의했다.

현재 21세기교육포럼 대표이자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