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코로나19 우울증 예방을 돕는다.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심리 및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통합형 상담교육 프로그램 '나 더하기(I+)'를 개발해 초·중등 학교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나 더하기(I+)'는 경남형 특화 상담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요인을 찾아 긍정적 심리로 전환하고, 자기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자존감 향상, 공감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두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교육 프로그램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나의 확장’ ▲나를 확장하는 ‘나와 너의 연결’ ▲실천으로 동반 성장하는 ‘우리의 성장’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고, 총 10차시로 진행한다. 특히 누구라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구체화하고 세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