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6·1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선거 판세가 4자 구도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인천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성향 예비후보 4명 중 단일화에 합의한 3명은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24일 오후 늦게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중 1명이 범보수 후보 타이틀을 달고 선거에 나서게 된다.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허훈 예비후보와는 단일화 이후에도 추가 논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도 "2차 단일화는 이미 여론조사와 투표에 참여했던 후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 후보 2명, 진보 성향 후보, 중도 성향 후보 간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