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 외모로 왕따, 차별을 받아선 안돼..
다문화 이중언어교육에도 관심을 가지는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후보 지지

정책제안서를 들어보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후보
정책제안서를 들어보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후보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시민과 단체들의 공개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세대결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다문화도시인 경기도 안산에서 28일, 한국다문화협의회 다문화맘모임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 안산시 재한동포연합회 한국다문화협의회 예술단 재안산중국동포모임 등 다문화단체가 경기도교육감으로 임태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내거주 글로벌주민 모임인 한국다문화협의회 최연화 사무총장은 "글로벌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이땅에서 태어난 다문화청소년 공부방과 그들의 장기인 이중언어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중국동포 지지자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다문화시대에 경기도를 교육을 통해 화합과 공생의 장으로 만들 사람은 임태희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후보는 “한국어 교육 지원과 진로·진학 상담 지원 등을 확대하고, 이중 언어 학교에서 다문화 이주민들이 모국어 교육 및 문화 전수 강사, 돌봄 강사로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교육청이 함께 고민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니 교육감이 되어 그 문제가 가능하도록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한국다문화협의회와 다문화맘모임은 다문화이주민 정주지원 노력이 담긴 다문화정책제안서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