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의 반티에 대해서

[에듀인뉴스(EduinNews) = 조해연 ]

선선한 가을이 온 지금 이미 체육대회를 한 학교도 있겠지만 현재 준비하고 있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학교의 학생들은 체육대회 몇 주 전부터 각 반의 반티를 무엇으로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때 많은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에 몇 번 없는 추억을 위해서 반티를 산다. 하지만 과연 반티는 필요한 것일까?

반티는 옛날에 5000, 6000원 할 때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반티에 대해서 검색만 해보아도 상의, 하의 각종 장식 까지 포함에서 2 만 원을 넘어가는 것이 많이 보인다. 이런 비싼 가격이라면 결국 학생들 중 몇 명은 망설일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이 돈을 버는 경우는 현재 많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결국 경제적인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반티는 여러번 입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티는 잠옷 같은 종류가 아니라면 거의 일회용으로 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내년에 다시 반티를 정한다고 해도 같은 종류의 옷이 정해지게 되어서 작년에 입었던 반티를 입을 수 있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도 하고 반티 같은 경우에는 화려한 옷들이 많기 때문에 밖에서 입기에는 적절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반티는 거의 일회용으로 밖에 쓰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반티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반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고민하게 된다. 반티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경제적인 부담과 일회성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티를 정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싸우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티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