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6학년도 수능 성적에서 표준점수와 등급별 비율 등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준별 수능성적 결과 분석’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표준점수 평균이 국어A 4위, 국어B 1위, 수학A 2위, 수학B 2위, 영어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어B는 2위에서 1위로 상승했고, 수학A와 B, 영어는 3위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국어A는 3위에서 4위로 소폭 하락했고, 광주는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2위로 나타났다.

영역별 1~2등급 비율의 합은 국어A 3위, 국어B 3위, 수학A 3위, 수학B 3위, 영어 2위로 나타났으며, 전년도와 대비해 국어A와 국어B는 4위에서 3위로, 영어는 3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수학A는 3위를 유지했고, 수학B는 2위에서 3위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영역별 1~2등급 비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여전히 광주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