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24일 개교식을 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전국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24일 개교했다.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달성정보고등학교는 2014년 말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로 전환했고 지난 3월 '더 나은 세상 만들어 갈 SW 인재 육성'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SW개발과 2학급 40명과 임베디드SW과 1학급 20명이 재학중이다.

학교는 SW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수업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로 나르샤', 학생 성적과 연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60명은 SK텔레콤,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등 72개 우수 기업과 115명의 채용 약정을 맺어 모두 취업이 보장된 상태다.

이칠우 대구소프트웨어고 교장은 "SW 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힘을 쏟고 있다"며 "학생이 꿈과 끼를 키워가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교식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