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문·이공계 학과 융합으로 인문계 학생의 이공계 전환을 통해 미래 유망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 출범식이 지난 27일 전북 원광대(총장 김도종)에서 개최됐다.

총 21개 대학(대형 9개교, 소형 12개교 선정)이 참여한 프라임 사업 협의회 회장교인 건국대 송희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을 창출해 대학 사회에 확산시키는 것이 사명”이라며 “모두가 각오를 다져 합심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자고 약속했다.

또한 “프라임 사업은 대학교육의 위기를 국가 발전을 위한 기회로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제안했다.

축사로 참여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프라임 사업이 미래 인재의 역량을 키우고 대학민국 고등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와 비전을 갖고 추진해달라”며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굳건하고 꾸준하게 진척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라임 사업 협의회는 선정 대학 간 사업 추진현황과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