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생 수업지원단과 대학생 봉사단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전국 대학생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14일 사범대생 수업지원단과 대학생 봉사단을 조직해 오는 2학기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범대생 수업지원단은 100개교에서 ‘학생 참여형 교과수업’을 지원하고, 대학생 봉사단은 202개교에서 ‘자유학기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수업지원단은 전국 31개 사범대학 100명의 사범대생을 선정했고, 선정된 학생들은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2회째인 대학생 봉사단은 ‘15년 72개 팀에서 ’16년 202개 팀(1943명)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팀은 자유학기제 4가지 활동 영역(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유학기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활동형 수업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