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및 신용분석의 NCS 학습모듈 적용

<5일 대구과학대학교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2016 경상북도교육청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 수료식에서 박준 총장(1열 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지도교수들과 연수교사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금융부동산과에서는 지난 5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2016 경상북도교육청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수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11개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60시간에 걸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이번 직무연수의 주제를 '자산 및 신용분석의 NCS 학습모듈 적용'으로 정하고,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NCS에 기반한 현장·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그에 따른 교안개발에 창의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해 연수를 실시했다.

NCS 학습모듈의 개발은 일-교육·훈련-자격 간 미스매치 해결 및 스펙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이다. NCS가 현장의 ‘직무 요구서’라고 한다면, NCS 학습모듈은 NCS의 능력단위를 교육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수·학습 자료’에 해당한다.

이번 연수를 담당한 김대명 교수(금융부동산과 학과장)는 “NCS 학습모듈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특성화고의 관련 교안 개발 등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로부터 'NCS 거점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의 높은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NCS에 기반한 연구와 교육과정개편 및 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일선 교사들의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