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학교폭력 책임교사 심화연수’,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1일부터~12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 현대연수원에서 ‘2016 학교폭력 책임교사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우수교원, 전문상담사, 교육전문직 160명이 연수에 참석했으며,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김현철 교육연구관이 ‘삶을 위한 인문학, 고전에서 배우는 스승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제토론에서는 지역별, 학교별 학교폭력 사례와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초등학생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자살, 아동학대 등에 대한 예방과 대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폭력과 위험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벽을 허무는 건 힘(力)이 아니라 심(心)이다”라며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 오덕환 학생안전과장은 “우리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단 한명의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다정한 눈빛과 정감어린 대화로 학생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