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도록 돕겠다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포스터. 자료제공=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호남권)'를 오는 9일(금)~10일(토) 오전 10시~오후5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셑너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EXPO(호남권)는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서울 코엑스)에 이어 전국 릴레이 행사로 진행된다.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지난 서울 EXPO 행사에 이어 전국 릴레이 행사로 준비된 이번 EXPO(호남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문대학 구성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직업체험관, 진로·진학상담관 등을 단독운영하며 개막식, 가수 특별공연, 대한민국 전문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EXPO 행사 시 입장객의 호응이 높았던 '직업체험관'은 관광레저계열 공예·문화 관광상품 제작 및 와인 소물리에 체험, 문화예술계열의 그래픽디자인, 3D프린팅과 캐릭터 제작 체험, 뷰티계열의 네일·메이크업 아티스트, 피부 관리사 체험, 식품계열의 커피 바리스타, 바텐더 체험, 의료보건계열의 물리치료, 응급구조, 간호사, 치위생사 체험, 기타계열의 그래픽 디자이너, 곤충산업관리사, 동물훈련사, 마술사 등 총 17개 대학 34개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7년 전문대학 수시입시박람회와 한국교육심리학회와 광주진학지도협의회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 상담관 진행과 전문대학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민 가요제 “제1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가수 특별공연으로는 실력파 뮤지션 울랄라세션이 참여해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영남권 엑스포는 9월 22일(목)에서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