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도서관에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

해남공공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해 인문학을 생활 속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간송 미술관에 숨겨진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총 3회의 강연과 1회의 탐방으로 기획되었다.

11일에는 남도시민인문광장 최재희 대표를 초청하여 <조선 회화의 보고, 간송>이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 우리 예술작품을 지키기 위한 간송의 노력과 해남지역 곳곳에 숨겨진 조선의 회화 작품을 스토리로 배우고, 해남 지역의 식당과 박물관 등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간 속에 숨겨진 조선의 아름다운 혼이 깃든 작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6일에는 최재희 남도시민인문광장 대표와 함께 서울시 한남동 삼성 리움미술관을 방문하여 조선회화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18일에는 박방영 전(前) 대불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공재와 현대 미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 해남공공도서관 061)536-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