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내 교원 60여명이 참여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학생 간, 학생 교사 간 관계회복이 절실하다는 분석에 따라, 내년부터 일회성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양하고,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신뢰회복서클을 운영하는 등 ‘회복적 생활교육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부터 회복적 생활교육을 진행해 온 도내 30여 개 학교의 운영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에서 적합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교원업무 정상화, 학습공동체를 통한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 간 소통활성화 논의와 생활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도 공유됐다.

<강원도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평가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