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학교보건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보건실 현대화 대상학교는 이미 사업이 완료된 학교 등을 제외한 초등학교 108곳과 중학교 69곳, 고등학교 70곳, 특수학교 7곳 등 모두 254개 초‧중‧고‧특수학교다.

시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교당 1,500만원씩 모두 38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학교는 보건실 시설을 개선하고 보건기구를 확충하는 등 보건실을 현대화한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보건실은 학교에서 보건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보건실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