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지방경찰청과 11월 17일 수능 당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서구청을 시작으로 둔산동 일원에서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합동 캠페인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지방경찰청을 비롯하여 대전광역시청,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보호연맹,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협력단체 25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예방, 자살 예방, 성폭력 예방 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 후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유관기관에서는 수능 후 학생 중심의 참여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준비와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수험생이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해주시고 평소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