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 대성고등학교에서 ‘2016 수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도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운영하는 교과연구회가 수업혁신의 방법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3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다양한 수업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행사에는 ‘강원토론교육연구회’, ‘독서연구회’, ‘강원놀이교육연구회’, ‘원주과학교육연구회’ 등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연구회 18개 팀이 주제와 대상에 따라 34분과별로 나누어 학생중심 수업과 실천중심 활동 사례들을 소개한다.

개막공연으로는 초등교사 아카펠라 그룹 ‘별의별’의 ‘교실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천미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구회가 선생님들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수업혁신의 사례들이 많이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선생님들이 서로 협력하여 살아있는 배움의 학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