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8일 관내 학교 담당자 및 학부모 145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특강과 추진사항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관내 학교 담당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차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정신건강의학과 원장, 계양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고려의대외래교수)의 무료특강이 있었으며, 학부모의 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올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변경된 사항을 안내하기 위하여 관내 초·중·고 총 136교 담당자 전달연수를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검사비 및 진료비 지원에 대해 강조해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이재규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올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행동에 대한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여 성장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극복하여 학교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청·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