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법심리학연구소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와 공동주최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13일 '제3회 과학수사(CSI) 경진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수사(CSI)&프로파일링과 모의재판 경연이 펼쳐진다.

한림대, 경찰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등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가한다.

심사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과 이형근 경찰수사연수원 교수, 이미정 강원지방경찰청 검시관이 맡는다.

학생들은 실제 사건 현장과 유사한 모의 범죄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사건을 재구성해 범인을 추리한다.

이어 과학수사·프로파일러·검사·변호인·재판부 등 5개 팀으로 나눠 모의재판을 통해 논리력과 추리력, 과학탐구 능력을 겨룬다.

14∼15일에는 춘천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 체험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