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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60만 명으로 확대···'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 발표
지준호 기자 | 승인 2018.02.06 10:02

올해 반값등록금 수혜 대학생은 총 60만 명으로 8만 명이 늘었다. 다자녀 가정의 모든 대학생 자녀에겐 다자녀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올해 예산은 3조 4,84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99억 원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반값등록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52만 명 수준에서 올해 약 6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각 286만 원과 168만 원을 지원받던 기준중위소득 90~110%, 110~130%의 4~5구간을 91~100%와 100~120%의 5~6구간으로 변경하고 지원금액을 사립대학 평균등록금의 반값 수준인 368만 원으로 인상한다. 자료=교육부>

국가장학금Ⅰ유형의 지원 단가 산정 방식을 변경해 중산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90~130%에 해당하는 4~5구간의 장학금이 각 286만 원과 168만 원에서 사립대학 평균 등록금의 반값 수준인 368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연도별 재학생 수 대비 반값등록금 수혜율은 2012년 3%에서 2018년 28%로 25%p 상승하였다. (산출산식) 반값수혜인원 / 재학생 *’18년 추계인원은 ’17년 1학기 지원인원 기준 및 학령인구 감소분 반영. 자료=교육부>

이로써 등록금의 50% 이상을 지원받는 학생은 재학생 수 대비 작년 23%에서 28%로 높아진다. 이는 지난 2012년 3%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25% 늘어난 수치다. 국가장학금 전체 수혜자 수에 대비하면 작년 60.7%에서 74.5%로 높아진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대학까지 단절 없이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교 단계에서 꿈사다리 장학금을 받던 학생이 대학 진학의 경우 국가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한다.

약 17만 명에 해당하는 다자녀 가구의 모든 대학생에겐 다자녀장학금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은 성적기준을 B 학점에서 C 학점으로 완화하고, 장애대학생은 전면 폐지해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499억 원 증액된 3조 6,845억 원이다. 이는 지난 '12년 약 1조 7,500억 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 7년간 최고액이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한 이유를 지난해 12월 KEDI(한국교육개발원)가 발표한 교육여론조사 결과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1순위 정책으로 등록금 부담 경감(29.5%)을 꼽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을 통해 2018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2월 12일(월)부터 3월 8일(목)까지다.>

국가장학금 2018학년도 1학기 2차 신청 및 접수는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을 통해 오는 12일(월)부터 내달 8일(목)까지 할 수 있다.

이번 2차 신청 대상은 신입, 편입, 재입학, 복학생 및 1차 미신청 재학생으로 특히 재학생 중에서 이번 제도 개편으로 수혜 대상자가 된 경우 반드시 2차 신청기간에 신청해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국가장학금 지원 관련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전화(1599-2000)로 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저소득층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초·중등·대학 연계 교육복지체제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준호 기자  casaji9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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