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해 국회의원 출판기념회를 통한 ‘입법로비’ 수사에 나서면서 출판기념회를 빙자한 편법 정치자금 모금 행위를 손봐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음성적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변질됐다는 지적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열리면 피감기관이나 관련 기업들은 앞 다퉈 돈 봉투를 들고 찾아가는 것이 관행이 되어버렸다. 일부 의원들은 피감기관에 전화를 걸어 참석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국정감사장에서 죄인 아닌 죄인이 돼야 하는 피감기관 입장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모른
춘해보건대학교(춘장 김희진) 유아교육과(학과장 김정주)는 지난 18일 통영육아원에 2015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개발한 영유아 교구 30점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증했다.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③내년 전면시행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 “!” 준비상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으로 중학교 한 학기 동안 교과시험 없이 체험활동을 통해 장래를 스스로 모색하게 한다는 ‘자유학기제’가 내년 3월 전면 실시된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에 따르면, 학생 수요를 반영한 ‘자유학기 활동’을 170시간 이상 편성하도록 했다. 구체적 내용은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이다.이 기간 중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진로체험 활동을 2회 이상 실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또다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오는 21일 오전 8시 청와대 앞 신문고에서 누리과정(만 3~5세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지난 12월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리과정 비용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책사업인 만큼 국고에서 전액 지원하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이번 청와대 1인 시위는 지방교육재정의 위기와 교육청 예산으로는 누리과정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전달하고 누리
전남교육청은 19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사단법인 홍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부인 차옥주 여사를 비롯해 전남도교육청 직원 등 교육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추위 속에서도 배추 5000포기로 김치를 담궈 전남 지역 소년·소녀 학생가장 등 500여 명에게 전달했다.장 교육감은 “소년·소녀 학생 가장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한편 전남교육청은 헌혈, 농촌 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SK 에너지에 근무 중인 울산과학대학교 졸업 동문이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울산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10층 코아뷔페에서 'SK 울산과학대 동문회 송년의 밤'을 열고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SK 울산과학대 동문회 박창열 회장과 박기수 총무 등 동문과 동문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이 대학 출신인 이창엽 시설관리팀장도 참석했다.SK 울산과학대 동문회는 해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물리치료과 2학년 정혜난 학생과 치위생과
인천시교육청은 19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500명의 교사와 학부모, 지역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년 간의 학교혁신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1회 모두가 함께 하는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인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의 성과를 인천지역 교사, 학부모,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16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시작된 10개교를 합하여 2016년에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20개교가 추진된다. 이밖에도 혁신학년 30개
국사 교과서 국정화 역전(歷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보수 신문에서조차 '사실의 문제’가 '사관의 문제’로 비화되지 않기는 바란다는 논조의 글을 실어 사태의 본질이 흐려질까 걱정이다. 국정화는 그 본질이 자질구레한 사실이나 사건의 나열이 아닌 사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단어로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조선’이고 하나는 '코리아’다. 조선에 방점이 찍힐 경우 민족이 최고 가치가 된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지속되는 역사로 이 경우 최상의 덕목
우리나라그림으로 넘어왔습니다.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 이제야 온 건 아닙니다. 아무리 급해도 세상사 순서가 있는 법이지요. 이 미술 강의는 따로 정해진 ‘룰’ 같은 건 없습니다. ‘자동차 꼬리물기’처럼 앞선 내용을 따라 그다음 이야기가 죽 이어집니다. 오래전부터 이런 식의 글을 한번 쓰고 싶었습니다. 첫 문장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되는대로 흘러가는 방식 말이지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을 뿐입니다. 밀린 숙제를 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더구나 소설처럼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좋습니다.)복습차원에서 앞서 밝혀드린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정체성이 없다. 수학이 왜 필요하고 왜 배우는 지 물어 보면 보통 “대학가기 위해서, 시험 잘 보기 위해서” 라고 대답을 한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수학을 그렇게 열심히 많은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는데 무엇 때문에 배우는 지도 모르고 그냥 하는 것이다.만약에 수학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 알고 있는 상태에서 수학을 공부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다. 그렇다고 선생님이 ‘수학은 이러 이러 해서 필요한 것이고 중요하다’라고 일방적으로 알려 주면 별 효과가 없고 직접적으로 느낌이 안 온다.이때 조별
요즘은 신문보기가 겁이 난다.국내외 심각한 경제위기, 미국의 금리인상, 그리고 IS 테러와 북한문제,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청년실업 문제까지...이렇듯, IMF위기 이후 또 한 번의 국가 비상사태가 눈앞까지 다가온 상황에도 야당은 분열과, 직무 유기로 국회의 입법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으며, 여당은 국민들이 더 큰 힘을 실어주었음에도 정치력을 상실하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권은 ‘슬픔과 통곡을 넘어, 분노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지’ 그 대답을 듣고 싶다.국회가 입법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18일~30일) 광복70년을 맞아 예술가들과 국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태극기의 가치를 미술로 표현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주최하고,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특별전 '광복70년 대한민국 미술축전(태극기와 나)'전시회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상징인 태극기의 가치를 다양하게 미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국민공모 수상작,초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④진화하는 교권침해...교권보호법 ‘실효’ 있을까# 지난 11월 인천의 A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들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학부모는 학교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생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교실에 마구잡이로 난입하다 이를 제지하는 교사들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난동을 피웠다.# B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 위원회에서 상담치료 결정을 받은 것에 격분해 학부모가 교사를 발로 차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C초등학교에서는 올해 초 학생들 간 사소한 다툼을
김득수 대전 동구 예지유치원 이사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했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3년이다.김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저보다 더 훌륭하고 어머니 같은 분을 이기고 당선 됐다는게 너무 송구스럽고 미안하다"며 "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연합회가 하나가 되게 하는 일은 잘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부는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사법시험 폐지는 법률 사항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날 교육부는 "법전원 소속 교수들이 변호사 시험 출제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국회에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되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각 대학이 탄력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졸업과 진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부는 "선발제도 개선, 등록금 인하, 개방형 법전원 제도도입, 교육 프로그램 개선 등 법전원 발전방안 로드맵을 마련하여 관계부
울산과학대학교 교수협의회는 교내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청소미화원에게 내의와 담요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이날 오전 11시 이 대학 동부캠퍼스 소회의실에서 청소미화원에게 150만 원 상당의 내의 27벌과 담요 27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청소미화원을 대표해 이형순(여·60세) 씨와 박봉순(여·57세) 씨가 참석해 내의와 담요를 건네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울산과학대 허 총장을 비롯해 교수협의회장 유호영 교수, 강철회 총무처장 등이, 청소용역업체 에스텍 베스트에서 이승채 대표이사와 이현춘 지사장 등이
2016학년도 일반고등학교 고입선발고사가 18일 일제히 시행됐다.울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5개 시·도에서 시행된 고입선발고사는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 모두 동시에 시행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고사’ 문항을 공개했다.울산(160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180문항으로 시험을 치렀다. 시험 과목은 1교시 국어·사회·미술, 2교시 영어·과학·음악,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 등이다.1교시는 오전 8시50분 시작됐고 제3교시 종료시각인 오후 1시20분 시험은 마
◆경희대학교▲서울 호텔관광대학 행정실장(부처장) 겸 관광대학원 행정실장(부처장) 강필정 ▲서울 학생지원처 학생지원부처장 손용기 ▲서울 Space21건설사업단 Space21건설사업단장(부처장) 겸 사무처 사무부처장 겸 사무처 총무팀 총무팀장(부처장) 이성재 ▲서울 총장실 행정실장(부처장) 겸 미래문명원 사무국장(부처장) 박명진 ▲서울 대학원 행정실장(부처장) 김준현 ▲국제 중앙도서관 분관관리팀 분관관리팀장(부처장) 이상분
고용노동부, 교수노조설립신고서 반려교수노조, "초중등 교사만 노조허용은 위헌"법원, "노조법 5조 단서, 교원노조법 2조 위헌 의심" 현재 법외 노조인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노중기 한신대 교수)이 합법화를 위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동조합법)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이 받아들여졌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이승택)는 18일 "노동조합법 제5조 단서와 교원노조법 제2조 본문은 재판부가 보기에 위헌이 의심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교원 채용 비리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학교법인 대성학원 연루자들에 대해 법원이 최대 징역 4년 등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강문경)는 18일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성학원 상임이사 안모(6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3억7400만 원을 추징했다. 안씨의 아내 조모(64)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3년간 형 집행을 유예하는 한편 1억1000만 원을 추징했다.법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자 안씨의 어머니인 김모(90·여) 씨에게는 고령인 점, 수수한 돈을 건교 사업 등에 사용한 점을 감안해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