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서교사 기간제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요?”사서교사 카페와 밴드 등에는 3월 신학기가 이미 시작됐는데도 이와 유사한 구인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경기도 화성의 한 중학교는 사서교사를 구하기 위해 2차 공고까지 냈지만 이력서 한 장 받지 못했다. 이 학교만이 아니다. 경기도에서는 사서교사를 구할 수 없으니 다른 도에서 찾아야 한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신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서 심각한 기간제 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학교들은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까지 더해져 채용 전쟁을 치
먼저, 매우 반가웠다. 투고는 프린트해서 몇 번이나 읽었다. 어떤 다른 글보다 흥미롭고 귀중하다고 여긴다. 진심으로 박정현 한국교총 청년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사실 교사승진제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상당한 양의 비판이 있었다. 게으른 필자도 승진제 관련한 교육행정학 서적을 접할 수 있었다. 실천교육교사모임과 같은 교사단체에서는 공식적인 논평을 꾸준히 타진했다. 온라인에서는 ‘승진안행’교사 모임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행 승진제 비판에 대한 대응을 보지 못했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통령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설치된다. 위원회에는 장·차관급 상임위원과 대통령 지명 및 국회 추천 그리고 당연직 위원으로 교육부 차관 및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표가 참여한다. 이를 두고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8일 국가교육회의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교육 100년과 국가교육위원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의원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제시하며 대통령 소
누가 보직교사를 해야 하는가신학기마다 학교별로 보직교사를 누가 할지를 두고 진통을 겪는다. 보직교사는 1970년 문교부령으로 제안된 주임교사제가 2006년 개정된 것으로, 학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중간관리자의 성격으로 부서의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학교 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직교사를 희망하지 않아 학교마다 어렵게 부탁하거나, 인정에 호소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보직교사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보직수당’이 지급되고, 승진가산점을 주고 있다. 그런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교대와 사범대 중심의 교원양성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 부총리는 25일 "미래 교육을 위해선 교원 양성 과정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걸맞은 혁신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교사 임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유 부총리는 "우리나라처럼 교·사대 중심으로 교사 양성을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 교사 역량이라면,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부터 바뀌어야 한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꿔라.한국교총(교총)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25일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 유아 공교육체제 확립에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유아 공교육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연내 개정을 촉구했다. 또 2018~2019 상반기 단체교섭의 추가 과제로 다뤄 달라고 요청했다.현행 교육기본법 제9조, 유아교육법 제2조에 따르면 유치원은 ‘학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휴대전화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교총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치원 선생X들 전화번호 안 알려줄 때 이 방법 사용해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돌면서 논란이 되는 등 휴대전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를 따로 쓰는 교사들도 있고, 서울이 공용폰 지급 검토, 대구는 안심 번호 지급 방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를 방문한다. 지난해 10월2일 유 부총리 취임 후 첫 양대 교원단체와의 공식 만남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총과 전교조를 잇따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 동참 및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모두를 포용하는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기 위한 취지다. 교총은 이날 간담회에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사립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을 학교회계에서 부담하고 한계사학에 대한 출구를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유초중등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이명웅 변호사는 “모든 규제와 제재는 책임주의를 전제로 귀책 사유를 고려해 이루어져야 하며 비례의 원칙에 합당해야 한다”면서 “노동자의 잉여 가치를 활용할 수 없는 사학법인에게 국가가 정책적으로 마련한 교직원의 복지비용을 마련하라는 것은 과도한 재정 부담을 지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발제에 나선 조희연 교육감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 해에 이어 새해 교육계에서도 남북 교류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교육대표단이 오는 12~13일 북한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에 참석한다.교총은 이 자리에서 전교조, 북한 교원단체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이하 교직동)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남북교육자교류를 위해 올해 개최되는 ‘현장교육연구대회’와 ‘전국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원 방문을 제안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새해맞이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행사로 위원회는 6·15공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별로 1명씩(경기도교육청은 2명) 두는 부교육감 문제가 논란으로 떠올랐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부교육감을 2명으로 하자고 건의했고, 경기도의회에선 부교육감도 인사검증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하면서 교육부와 경기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대전에서 총회를 열고 현재 시도교육청별로 1명씩인 부교육감을 1명 증원해 2명으로 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교육감이 직접 임명하는 부교육감을 1명 더 두겠다는 취지다. 협의회 사무국 최진욱 대변인은 “현재 부교육
IB 교육과정과 국가교육과정 대강화새해 들어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현재 진보교육감인 제주교육청과 보수교육감인 대구교육청이 시행기관인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와 합의하고 한글화 작업을 하겠다고 조율하는 정도로, 교육과정이나 대입자격고사로 도입되지도 않았는데 찬반을 둘러싼 갈등이 만만치 않다. 전교조 제주지부와 대구 지부는 “무리한 도입”이라고 반대한다. 이처럼 시작부터 갈등이 큰 것은 IB가 초중고의 ‘교육과정-수업-평가’ 및 '대학진학'에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