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영형 사립대 예산은 2년째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사진) 의원이 2020년 교육분야 본 예산안에 국정과제이면서 대통령 공약인 공영형 사립대 예산이 배정되지 않는 등 정부의 교육정책 추진 의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는 29일 2020년 교육부 예산으로 77.2조를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1% 증가한 액수다. 고등교육분야는 약 10조8000억원 편성되었고, 고교무상교육예산도 약 7000억원 편성했다.(관련기사 참조) 여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는 국방부주관 軍 특성화고 지원사업인 기갑조종 부사관 육성학과 공모에서 전남 유일의 학교로 선정됐다.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국방부 주관 군(軍)특성화고는 특성화고의 3학년 과정을 군 관련 맞춤식 교육으로 기술교육 12시간,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18~22개월), 전문하사(18~14개월)로 3년간 복무, 개인 희망에 따라 장기부사관 진출 또는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23개교 40개학급 1000여명의 학생들이 군특성화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0학년도 대입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으로 참여해 70여개 최신 맞춤형 대입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체험 정보를 제공한다.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전문대학을 비롯한 총 120개 대학이 이 기간 동안 입학사정관을 광주에 파견해 수험생과 학부형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2020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한국대학교육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마을공동체기획단 ‘꼽사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약대동 삼정초등학교 강당에서 '꼽사리 영화제'를 개최한다.마을공동체기획단인 꼽사리는 지역 내 주민활동 단체인 새롬가정지원센터 등 11개 단체가 마을발전을 위해 모여 구성된 협의체다.2006년 어르신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민요, 영화 등의 동아리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에는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 청소년, 청년 등 전 세대의 공감을 위한 마을행사로 꼽사리 영화제를 추진하게 되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2019년도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 전국 약학대학 중 유일하게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도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사업 내용은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AI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지원의 총 4개 분야이며, 이들 분야에서 총 7개 주관연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대와 제주대가 2020학년도 약학대학(이하 약대)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는 29일 2020학년도 약대 신설 대학으로 전북대와 제주대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교육부는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했고, 평가 상위점수를 획득한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실시했다. 2차 심사는 대학에서 제출한 약대 운영 및 교육·연구여건 확보 계획의 실효성 여부를 점검·확인하는 등 대면평가로 진행됐다. 이후 1차(1000점 만점)와 2차(100점 만점) 평가 점수를 합산, 선정심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세 자녀까지 온 가족 5명이 한 학교에 재학하는 사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삼육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헌(51)씨 가족이다. 이 씨가 이번 학기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고, 홈스쿨링을 하던 아들 진유(16) 씨가 신학과에 들어오면서 5명 가족 구성원 모두 학교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에는 어머니 이순화(50) 씨가 보건학과 박사과정에 먼저 입학했고, 두 딸인 소망(20), 혜안(18) 씨가 신학과에 입학, 편입했다.한 형제나 부부, 혹은 부모와 자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약학대학(이하 약대) 신설 후보에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달 중 2차 심사를 진행해 신설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약대 신설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정원을 60명 증원해달라고 교육부에 통보함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심사 결과, 12개 신청대학 중 전북대·제주대·한림대 등 3개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약대 신설을 신청한 대학은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20일 오전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필리핀 라이시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MOU에 따라 두 대학은 교육, 장학금, 연수, 개발 및 지식의 보급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이루고 공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도 이어가기로 했다.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공동 교육 및 학술활동 ▲교수 교환연수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연구 논문, 서적 및 간행물을 비롯한 학술정보
지난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개최하려던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물리력 행사로 무산되었다. 한유총은 작년 9월에도 재무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반발하며 집단 휴업을 선언하여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전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도 한유총은 집단적으로 반발하며 이들의 실력행사로 번번히 공청회 조차 무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박용진 의원과 MBC는 전국 17개 시도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내년부터 군 복무경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지난 20일 육군회관에서 서주석 차관과 1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복무경험 학점인정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복무경험 학점인정은 사회봉사, 리더십 등 군 복무 중 축적되는 개인의 교육적 경험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학점으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2017년 말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모든 대학이 학칙에 따라 폭넓게 학교 밖의 학습경험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군 복무경험 또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취약계층 학생들의 의료인 진출 기회가 확대된다.이는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기 때문이다.개정령안은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학의 장이 정하는 신체적·경제적 또는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람을 해당 의학·치의학·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의 5% 이내 범위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의료인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취약계층 학생의 정원 외 선발과 약학대학 학제가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대학이 선택·운영할 수 있게 됐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학생의 의료인 등 사회적 선호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학의 장이 정하는 신체·경제적 또는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아교육 공교육화” “한반에 30명, 내 아이 이름이 불리기까지 29명을 기다려야 한다”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과 세종 교육부 청사 앞에는 공립유치원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하나 둘 모여 들었다. 공립유치원 확충 공약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지난해 초등에 이어 올해는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준비생들이 대폭 축소된 임용시험 사전예고 인원 탓에 거리로 나섰다.대표자도, 소속 단체도 없는 임용고시 준비생들이 한 포털 카페에서 의견을 모아 거리로 나섰다. 이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지난
문경애 독일교육원장미국의 한국 유학생이 점차 줄어드는데 반해 독일의 한국 유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렇다면 영어권이 아니면서도 이처럼 꾸준히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물론 증가를 주도하는 학과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음악예술학과이다. 한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비가 거의 무료이고 환율 바람을 타지 않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그밖에 학생 복지가 잘 되어 있고, 언어 능력만 되면 입학이 어렵지 않으며 체류 허가가 쉽게 나오는 것 등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독일대학 입학을 위해 갖춰야 할 자격한국에서
34개국 중 27개국 실시...전수조사 국가는 회원국 절반 넘는 20개국 달해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중·고생 학업성취도 평가의 폐지를 놓고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폐지가 당연한 듯 세 후보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공약대로 2013년부터 초등생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했다. ‘일제고사’로도 불리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정말 초등생을 대상으로 시행돼서는 안 되는 과중한 평가였을까? OECD가 지난달 24일 배포한 ‘2015년 OECD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