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사’를 통해 “미래 학교가 왔다고 하지만, 아이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품는 건 ‘온라인 기기’가 아닌 선생님이 할 수 있다”며 “선생님은 아이들과, 우리 삶과, 공동체를 지키는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선생님은 항상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선생님은 사랑받아야 한다”며 “선생님은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선생님은 감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생님은 항상 ‘축하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선생님은 축하받아야 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제39회 스승의날을 맞아 전국방방곡곡 학생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영상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스승의날을 축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스승의날을 맞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 수능감독관 키높이 의자 제공, 수능감독 2교시만 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현 스승의날은 민간기념의 날로 전환하고 교사(교육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는 1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중등교사노조는 지난해 스승의 날에도 수능감독관에게 앉을자리 제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전국 교사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9000여명의 서명지를 교육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작년 대학
봄날은 없다조성범오월의 교정에 봄은 오지 않았다.텅 빈 운동장초록의 이파리들만 교태롭게스스로 싱그러움 뽐내려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지만아이들의 싱그러움을 넘을 수 있으랴!교무실에 띄엄띄엄 앉아 있는복면의 얼굴들내 안에 무표정의 어색한 자아가똬리를 틀고 있는 낯선 풍경들연기 또 연기오락가락 갈팡질팡 교육행정교사패싱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애초부터 그대들에게 기대하지 않았기에우리의 집단지성을 믿으며스스로 지혜의 숲을 만들고 있다처음 가는 길이지만여럿이 함께 가면길은 새로이 만들어지는 거라고서로를 도닥이며우리는 아이들과함께 흔들리기도 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오는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2983명에게 포상과 표창을 전수한다고 14일 밝혔다.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대학, 해외 교육기관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주어진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스승의 날을 위한 대규모 기념행사는 생략한다.대신 소속기관장 등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229명에게 정부포상을, 2754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포상은 근정훈장 17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주일짜리 정책’과 ‘일주일 후에 뵙겠다는 교육부’ '찔끔찔끔 개학연기에 지치는 현장' 지난 11일 교육부가 고3 등교 개학 이틀을 앞두고 다시 1주일 등교 수업 연기를 발표하자 현장에서는 '일주일짜리 정책'이라는 냉소적 반응이 쏟아졌다. 이는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의 스승의날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교사노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유·초·중·고·특수교사 25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1주일짜리 정책 대신 현 상황 장기화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열심히 일하는 우수 교원을 찾습니다!”충남교육청이 제39회 스승의날을 맞아 현장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민으로부터 우수 교원을 추천받는다.추천 대상은 도내 유초중등 공·사립 교원이며, 추천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우수교원 추천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해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인 1명이 교원 1명만 추천할 수 있다.추천분야는 ▲수업혁신 ▲인성․생활지도, 민주시민교육 ▲진로·직업교육, 과학교육, ▲자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지금은 상상할 수 없었던 스승의날 모습스승의 날이 지났다.차라리 이럴 바엔 스승의 날을 휴무로 만들어 달라는 자조 섞인 교사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그날’이 바로 그런 날이 되어버렸다. 28년차 교사는 쓸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두 가방에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에 담긴 선물을 하나하나 풀어보던 스승의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출근한다.“연구실에 오세요~ 제가 아이스티 만들어 드릴게요^^”얼음을 동동 띄워 넉 잔을 만들고 연구실 책상에 모여 앉았다. ‘스승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교권이 매우 낮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가운데 7명이 ‘학생인권과 교권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교권에 비해 학생인권이 더 보호받고 강화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결과에 따그면,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과거에 비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생의 아주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하며 / 아이의 생을 한 단계씩 위로 밀어 올리는 사람이다 / 그대 자신이 교육과정이다 / 그대의 언어, 그대의 행동, 그대의 가르침이 / 움직이는 교육과정인 것이다 / 그대가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으면 / 이 나라의 교육과정과 교육의 근본이 무릎을 꿇는 것이다 / 무릎꿇지 마라 교사여"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스승의날 기념식에서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 '무릎꿇지 마라, 교사여'의 한 대목을 낭송하며 교권을 강조했다.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전 광주교대 총장)가 15일 교육부가 개최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박 교수는 지난 2008~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학급경영연구소 설립 및 소장을 맡아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올해는 교육행정학회 회장(차기)을 맡는 등 지난 26년 재직 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그의 저서 ‘최고의 교수법(2010)’은 30만 교사들이 찾는 교육학 분야 최고의 저서로 평가받는다.2017년 한국대학교육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