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권 침해 상담을 위해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교권 상담 대표전화 운영에 들어간다. 또 휴대전화로 인한 교원의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해 교원 투넘버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권 침해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학교방문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 도내 6개 학교는 시범적으로 오는 8월 출입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충남교육청은 교권 침해 피해 상담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적의 응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초등 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시범 운영한다.보결수업 전담 기간제교사를 통해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해 학생들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교원의 휴가 및 출장으로 인한 수업결손 부담을 줄여 학교 근무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올해는 시 단위와 군 단위 지원청 1개 청씩 2개의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하며 연차적으로 타 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학년도에는 희망 시군 지역 6곳으로, 2021학년도에는 도내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가 현판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10개 학교지원센터장, 관내 학교장 등 내외빈과 교육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범 운영중인 10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합동 현판식을 갖고 학교지원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힘을 내는, 찾아오는 전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그간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 교사와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해 왔다.”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일단락 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기간제교사노조의 법적 지위 확보’ 안건 상정을 이끈 박 위원장이 '무리수'로 보이는 정규직화 요구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박 위원장의 요구는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
[에듀인뉴스] 교사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부한다. 교사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다. 학생들에게 더욱 충실하고, 책임 있게 교육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각 시도교육청은 해마다 교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원연수를 시행한다.그런데 지금까지 기간제 교사들은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대법원에서 이는 차별이므로 시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아직 시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사에 대한 1정 연수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기간제 교사들은 전문교육과정을 거쳐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다. 그런데도 교육청은 ‘지금
[에듀인뉴스] 중·고등학교 담임교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간제 교사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간제 교사는 채용이 확정되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계약서에는 "(기간제 교사)의 보수에 관련한 사항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규정을 준용하되, 성과상여금과 관련된 사항은 별도로 정한다. 또 본인의 사유(계약기간 중 퇴직, 발령, 사망 등)로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여 계약서상의 계약종료일에 근무하지 않은 경우에는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아니한다”라고 되어 있다.통상, 기간제 교사의 성과상여금은 실제 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남교육청이 도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보험가입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교원 2만300명이며, 기간제교원은 포함되고 휴직자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교원이 교육활동과 관련해 피소되거나 손해 배상 책임이 발생할 경우 사고 당 2억원, 총액 10억원 범위에서 보험을 통한 배상이 가능하게 됐다. 보험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이며, 해마다 재가입할 예정이다. 올해 주관 보험사로는 입찰을 통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들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노조 권리를 인정하고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기간제교사노조(기간제노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들에게 노조 인정과 교섭을 촉구했다.이들은 임금과 복지, 연수 등 차별과 고용불안 등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결성된 노조는 7월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고용노동부가 교원노조법과 노동조합법 제2조를 근거로 반려했다. 노조위원장이 현직 교원이 아니고, 노조 규약상 해직되거나
[에듀인뉴스] 지난해 처음으로 기간제 교원이 10%를 넘어섰다. 전체 교원수 대비 기간제 교원이 10명중 1명꼴인 셈이다.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조사기준일 2018년 4월1일), 전체 교원수는 49만6263명, 정규 교원은 44만6286명, 기간제 교원은 4만9977명(10.1%)이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가 7443명(3.9%), 중학교는 1만6134명(14.7%), 고등학교는 2만519명(15.3%)으로 파악됐다.특히 초등보다 중·고등학교 교원의 기간제 비율이 4배 가까이 높다.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4월부터 ‘1수업 2교사제’를 51개교로 확대 시행한다. ‘1수업 2교사제’는 학습부진학생,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위해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해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학습 결손 예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1개를 시범 운영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운영 학교 확대 공모를 통해 초등 51개교(수업협력교사 51명)를 선정했다. 이 학교들은 기간제 교사를 채용,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수업 2교사제’를 확대 실시한다. 이후 학교별 모니터링 및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내 사립학교가 법정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 서울시교육청의 재정결함지원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교육청은 앞으로 사립 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사립 학교법인 법정부담금 부담률 공개 계획(안)’에 따르면, 2018년 결산 기준, 사립학교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매년 감소했다. 현재 사립학교 법인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 규정 시행규칙’ 제10조에 따라 교직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오는 18일 재논의 예정이다.쟁점은 학교 자체종결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설치 기관 및 구성이다.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학교장이 책임자로서 권한과 신뢰, 학폭위 공정성 담보 장치’ 등 미비다.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이 부분에 대한 교육부의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교육부가 정책숙려제 2호 안건으로 제시한 학교폭력 개선 방안의 핵심은 첫째,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중 경미한 처벌을 받은 경우(1호 서면사과, 2호 접근금지, 3호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러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학교폭력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언론에서
[에듀인뉴스]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으로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전국의 학교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사서나 사서교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모든 학교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많은 도서관인들이 희망을 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 계획이란 것은 전문인력 미배치교에 한시적으로 1년 계약의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를 채용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전국 도서관인들의 오해와 핑크빛 희망은 사그라질 줄 모르고 있다.경기도내 학교현장은 1년
요즘 서울, 경기, 충남 어디나 할 것 없이 기간제 사서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2018년 2월에 개정되어 8월부터 시행된 학교도서관진흥법 제12조 2항에 따라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 등을 두어야 한다. 변경된 법에 따라 시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의 인력구조를 맞추고자 관련 정책을 펼쳐내고 있고 이에 다양한 독서 및 학교도서관 영역에 많은 발전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법의 개정으로 인한 기대와 다르게 사서교사 인력 양성에 대한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 사서교사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미 우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비리·비위를 폭로한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에 개최된 공익제보위원회를 통해 최근 이뤄진 공익제보 5건에 대해 포상금 3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들과 별도로 서울미술고 회계비리 등 폭로로 직위해제·파면 등 처분을 받은 정미현 교사에게 1637만원의 구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그가 받지 못한 2017년 급여에 해당한다.포상금을 받은 제보자들의 제보 내용은△교장이 영어과 기간제교사 공개전형 시 자신의 딸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서교사 기간제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요?”사서교사 카페와 밴드 등에는 3월 신학기가 이미 시작됐는데도 이와 유사한 구인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경기도 화성의 한 중학교는 사서교사를 구하기 위해 2차 공고까지 냈지만 이력서 한 장 받지 못했다. 이 학교만이 아니다. 경기도에서는 사서교사를 구할 수 없으니 다른 도에서 찾아야 한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신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서 심각한 기간제 교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학교들은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 채용까지 더해져 채용 전쟁을 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교육청이 교원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원배상책임보험’은 교원이 업무 중 일어난 예기치 않은 사고에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강원교육청의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교원이 교육활동과 관련해 피소되거나 손해 배상 책임이 발생할 경우 사고 당 2억원, 총액 10억원 범위에서 보험을 통한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보험가입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열에 합류했다. ‘교원배상책임보험’은 교원이 업무 중 일어난 예기치 않은 사고에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이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이나 학생지도 등 교원의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법률상 소송 및 배상비용을 과실비율에 따라 사고 당 최고 2억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 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이다. 보험 대상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학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