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 炊*스스로 자(自-6, 7급) *불 땔 취(火-8, 2급)‘객지에서 자취 생활을 하다’의 ‘자취’는? ❶紫翠, ❷自取, ❸自炊, ❹自醉. 답이 ❸번인 줄 알아도 각 글자의 뜻을 속속들이 모르면 무용지물이니 ‘自炊’라 쓴 다음에 샅샅이 훑어보자. 自자가 원래에는 ‘코’(nose)를 일컫는 것이었다. 믿어지지 않으면 臭(냄새 취 = ‘개’ + ‘코’)자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후에 이것이 1인칭 대명사로 많이 쓰이자, 발음 요소인 畀(비)를 덧붙인 ‘코 비’(鼻)자가 만들어졌다. ‘자기’(oneself) ‘스스로’(pers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