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밀집도 기준을 '학급당 학생 수'로 바꿔야 하며 적정 인원 수는 16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 교장 및 교사들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활용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질병관리청에 공식 질의했다. 이날 공식 질의에는 교장 20명과 유초중고 교사 1107명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학교 밀집도 거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 자녀가 진심으로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를 공교육에 만들겠다면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에듀인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계는 다양한 고민에 봉착했다. 사상 초유의 휴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 온라인 등 수업으로 대체가 필요하게 된다.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도 필수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혐와 차별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대비 교육이다. 26일 오후 열린 ‘신종코로나 감염 대책- 교육과 정치의 협력’ 포럼에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차별과 혐오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을 위해 '탈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는 탈학습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박 교수의 발제 내용을 요약한다. 혐오와
‘교육’없는 교육부 홈페이지[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사이트는 어디일까? 바로 교육부 홈페이지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우리는 우리 교육 시스템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되고 있을까?지난 5월 스웨덴 학교 방문을 준비하며 스웨덴의 ‘국립 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skolverket.se)를 알게 되었다. 스웨덴 교육에 대한 국내 번역 자료가 부족해서 애를 먹던 중 만난 이 사이트에는 스웨덴의 유아교육부터 성인교육까지 교육시스템 전체에 대한 안내가 체계적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를 둘러싼 대학입시비리 의혹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개선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교육부의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비교과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종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을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고 특목고·자사고 일괄 폐지를 검토하는 것이다.이런 공학적 접근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논의의 폭과 방향이 지금과 많이 달라야 한다. 대입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이루고자
[에듀인뉴스] 대학입시와 그에 따른 교과 패권주의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책임 있게 이수하는 고교학점제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이해하는, 현장을 고려하는, 현장을 움직이게 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입안해야 한다.첫째, 수업시수는 현행 17주에서 15, 16주로 감축되어야 한다.학교에서는 많은 문서 업무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수업시수도 문서 업무를 과중하는 원인 중의 하나였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지 않는 지금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통계의 거짓말’과 기초학력 중심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기초학력 미달 중심 교육의 질 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교육위원장)이 일명 '투명인간 방지법'인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죽은 후에야 존재가 밝혀진 이른바 ‘투명인간’아이들이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얼마 전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아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부부가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되고, 4개월 영아가 친모의 방임으로 숨진 지 반년 후 발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출생과 사망까지 그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아이를
교육부 발표 2022대입전형은 교육혁신안이 아니다지난 8월1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정시 수능 비중 30% 이상 권고 ▲수능 선택과목 확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 ▲고교 내신 전 과목 성취평가제 도입(원점수, 과목평균, 성취수준별 학생 비율 제공) 등이다.언뜻 보면 뭔가 긍정적인 것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주창했던 임기 내 주요 교육개혁의 포기이며, 의도했던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입시 경쟁 완화는
글 ·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미래교육연구부 부장학생들은 행복한가?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문제에 봉착했을 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자질을 총체적으로 인성(Personality)이라 부른다.교육부(2016)는 인성의 핵심 가치와 덕목을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과 관련된 것을 망라하는 개념’으로 정의하였으며, 인성 역량을 ‘핵심 가치와 덕목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 발전되어 왔는가? 그 변화와 발전의 과정을 캐나다 출신으로서 미국 보스톤 대학의 교수인 하그리브스(A. Hargreaves)와 셜리(D.Shirley)는 그들의 저서 《학교교육 제4의 길ⓛ(The Fourth Way, 2009)》에서 소상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들은 1998년도에 출간된 영국의 사회학자 기든스(A.Giddens)의 《제3의 길》이라는 책 제목을 차용하여 세계 교육의 변화 과정을 제1의 길, 제2의 길, 제3의 길, 그리고 제4의 길로 설명하고 있다.이 각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23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헐튼 가톨릭교육청과 소속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학생중심 교류협력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Pauls Dawson 헐튼 가톨릭교육청 교육감, Camillo Cipriano 국제교류담당 책임자,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등과 만나 지속가능한 학생교류 추진의사를 밝혔다. 또 경기혁신교육과 온타리오 주 교육개혁 주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성, 혁신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교육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경기도교육청은 온타리오 주 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