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하윤수 회장은 13일 “학교를 파업대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근원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되풀이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다"며 "학교가 파업투쟁의 동네북이 되고 교원이 뒷감당 희생양이 되는 일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급식 조리 종사원 휴게시설에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263개교, 휴게시설 자체가 없는 학교는 132개교에 달했다. 또 최근 3년간 학교 내 산업재해 83.4%가 조리 종사원에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17개 시도교육청에 제출받은 ‘학교급식 조리 종사원 휴게시설의 고용노동부 지침 기준 충족 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게시설이 지하에 위치하거나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는 등 지침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가 존재한다고 27일 밝혔다. 급식 제공 학교 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 모든 고등학생이 올해 2학기부터 무상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당초 고1 학생들의 무상교육은 내년부터 지원하기로 돼 있으나 한 학기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른 예산 452억원을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교육환경 예산 등을 집중 편성해 기정예산보다 6611억원이 증가된 10조 7925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3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앙정부이전수입 1469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6421억원, 기타이전수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일수 차이로 인해 급식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병설유치원 급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교사노조는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병설유치원 급식대책을 요구했으나 급식 불가를 안내 받았다”며 이 같이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학사일정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일수가 차이가 난다면 병설유치원에서는 최소 16일 간 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유치원 등원이 늦어짐에 따라 수업일수(162일)을 맞추려면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후에도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이후 급식을 위해 설치할 식탁 가림판을 교실배식에는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식탁 가림판 설치비 및 급식종사자 추가 인건비는 약 7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서울시와 50% 분담을 제안했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7일 학교에 안내한 ‘학교 급식 제공 방안’에 따르면, 식당배식을 하며 거리두기와 식탁 가림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교실배식 전환도 가능하다.(관련기사 참조) 이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감염병 관련 안내 지침' 내용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서울시교육청은 식탁 가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급식 시 거리두기, 시간 분리, 장소 분리 등 내용을 담은 서울시교육청의 '신학기 학교급식 운영 방안'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식탁 가림판 설치, 교실배식 전환 및 조리종사원 연장 근무 비용 등 마련을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은 크지만 해법은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서울시교육청은 23일 ‘학교 급식 제공 방안’을 마련해 지난 17일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개학 후 학교장이 학부모 수요 조사에 따라 교실 배식 여부 등 급식 배식 방안을 결정하도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일부터 희망학교 급식종사자와 교육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한다.도교육청은 기존 현장점검을 통해 위생·안전관리를 하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리종사원의 인식 제고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통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컨설팅 방식의 현장교육을 도입했다.‘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위생․안전교육’은 9월 중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교 신청을 받아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육내용과 시행 일정은 학교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이 막대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유발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영양·식생활 수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매뉴얼과 수업지도안을 발간했다.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매뉴얼 및 수업지도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96명을 대상으로 17일 오후 2시 학교보건진흥원 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한다.학교급식은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함양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선생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안 오는 거 에요?”“응 그게 무슨 말이야?”“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식단 안내가 없어요!!!!!”화요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우리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데, 학생 한 명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급식조리원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00명이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단체로 삭발을 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청와대 인근에서 조합원 100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을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높일 것과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직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교육기관 직원으로 인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38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시설 현대화는 노후 된 급식시설과 기구 교체로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성 확보, 능률적인 근무환경 조성으로 조리종사원들의 업무경감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비 381억 원을 편성해 54개 초·중·고교에 지원한다. 지원 학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체육건강과 사전정보공표 학교급식개선비 지원 내역에 안내한다.선정기준은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이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레시피북’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용 동영상’ 자료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자료는 서울 소재 1300여개 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될 예정이다.‘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레시피북’은 2018년도 서울 시내 급식학교 영양(교)사,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교육기관(셰프 등)과 연계해 7차에 걸쳐 실시한 ‘2018년 학교 급식 관계자 조리실습 교육’의 메뉴별 레시피와 조리 비법을 공유하기 위해서 제작했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 학교급식 및 돌봄교실 등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학교비정규직 연대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학비연대 참여 3개 노조가 공동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국 약 9만1000여명의 국공립 조합원 92%의 압도적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학비연대는 5일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감이 책임지고 나서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3만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역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급식용 수저를 일괄 관리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현재 부산지역 637개 초·중·고·특수학교 가운데 342개(53.7%) 학교 학생들이 수저를 지참해 등교하고 있다. 급식에 수저를 제공하는 학교 수는 295개교(46.3%)다.시교육청이 학교에서 수저를 제공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조리종사자의 업무가중(32.1%)과 수저 훼손 및 잦은 분실로 인한 지속적 관리의 어려움(28.6%) 등 순으로 나타났다.산이 많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으로 학교에 식당 확보 공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 케이크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원인이 풀무원식품 계열사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우리밀초블러썸케익으로 지목된 가운데, 사후조사 및 처벌에 방점을 둔 현 조치대로라면 대규모 식중독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대규모 학교급식의 원인으로 지목된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57개 집단급식소 2207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이 13곳(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10곳(626명), 경남 13곳(279명) 순이다.학교급식 때문에 전국적으로 1000명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산하 서울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연선)이 4월 28일(토)부터 10월 27일(토)까지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실습 교육’ 연수를 운영한다.총 7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보다 맛있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한국조리사관학교 외 2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운영한다고 말했다.전문교육기관의 다양한 레시피 및 노하우 등의 정보를 영양(교)사, 조리종사원들에게 전달하여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연수는 ▲오븐을 활용한 바삭한 ‘전’요리 ▲바로 이 맛이야, 전통적
2017학년도 서울시 중학교의 무상급식비가 평균 310원 인상됐다. 초등학교는 평균 65원 인상됐다.서울시교육청이 1일 발표한 2017년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살펴보면 중학교가 4,515원~5,300원으로 평균 310원 인상됐다. 초등학교는 3,215원~3,605원으로 평균 65원이 인상됐다. 이로써 총액은 5,05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억 원이 증가했으며, 교육청이 2,892억 원(57%), 서울시 1,295억 원, 자치구 863억 원(17%)씩 분담하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 인원은 36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7년 공립 초·중학교 조리종사원 배치기준을 하향 조정한다.초등학교의 조리사를 포함한 조리종사원은 전년도에 비해 10명 하향한 173명당 1명, 중학교는 7명 하향한 140명당 1명으로 정했다. 직영(단독조리)급식 운영 고등학교는 중학교 배치기준으로 운영·권장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조리종사원들의 근로조건을 부분적으로 개선하였다. 한편, 서울시내 초·중학교에서는 위 표의 조리종사원 배치와는 별도로 초등학교당 평균 14명, 중학교당 평균 2.2명의 급식보조원(배식도우미, 운반도우미 등)이 채용되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