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서울연극센터는 “젊은 극작가들이 만드는 작가 중심 연극축제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연극센터 1층과 외부 마당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신진작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연극릴레이' 프로그램과 극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성된 '작가릴레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에는 30대 희곡작가들과 '연극릴레이'에 참여한 작가들이 함께 하는 '작가수다회'가 진행된다. 이번 수다회는 ‘작(作)인가, 가(家)인가’라는 제목으로, 윤성호, 이보람 등 젊은 극작가를 중심으로 동료이면서 선후배간의 고민과 생각, 일상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은 젊은 극작가부터 지망생에 이르기까지 희곡 창작을 꿈꾸는 누구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창작세계를 펼쳐볼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극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