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는 도전·창의·봉사의 주인공인 ‘동명(東明)대상’의 8번째 시상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의, BNK부산은행 등이 후원하는 동명대상은 산업, 공공, 봉사 등 3부문에 걸쳐 상패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4일에 갖는다.

후보자 추천은 제8회동명대상위원회구성원, 사회 각 단체장 및 전문인사, 국제적 권위를 지닌 상의 수상자, 동명대상 역대 수상자 및 위원회 위원 역임 인사 등이 할 수 있다. 문의 전화 (051)629-0910, 0912로 하면 된다.

동명대상은 산업화 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창업자인 고 ‘동명’ 강석진 회장의 설립정신인 ‘도전, 창의, 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공익 성격의 상이다.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해방 이후 1970년대 후반까지 부산을 상징한 세계적 기업 ‘동명목재’의 창업주인 동명 강석진(1907~1984) 회장은 BBS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회장 팔각회총재 부산항부두관리협회창립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역임 등을 통해 일생동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해온 향토기업인이며,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