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4월은 봄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시기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여행을 떠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를 선정하는 일인데, 최근 다양한 국내여행지들 중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안면도가 주말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면도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약 2시간가량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해안선의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숲으로 우거져 있어 힐링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또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세계 튤립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봄나들이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2019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관람객에게 많은 포토존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동선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도락 여행이 가능한 것도 안면도여행의 매력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봄철은 게국지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음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국지란 충청남도의 향토음식으로 게를 손질하여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음식이다.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만큼 다양한 곳에서 게국지를 맛볼 수 있는데, 최근 여행객과 현지인들에게 ‘시골밥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골밥상은 안면도에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전문점으로 알이 많고 살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봄철 꽃게 중에서도 암 꽃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다른 업체와는 달리 호객행위는 일절 하고 있지 않지만 야채와 쌀 등 식자재들을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여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간장게장 맛집으로도 알려졌으며 게국지외에도 꽃게탕, 우럭젓국, 갈치조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인원에 맞춰 주문이 가능한 세트메뉴를 구성하고 있어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 세트메뉴를 주문할 시 게국지,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가 제공되어 풍성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골밥상’은 맛과 가성비로 “잘 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식사 영수증 지참 시 ‘쥬라기박물관’ 입장료 할인이 가능하며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대형버스도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300석가량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어 동호회나, 가족모임 등 모임에도 최적화된 장소다.    

시골밥상 관계자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