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교육 전문 엑셀러레이터 에듀테크센터(센터장 김병섭)는 교육용 게임 스타트업인 ‘링그렛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에 따라 천재교육은 자사 초등 스마트러닝 프로그램 ‘밀크T’에 링그렛츠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형태로 링그렛츠에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링그렛츠는 지난 해 9월 설립,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타깃국가 지원사업 및 2014년 NHN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될 만큼 게임의 개발력과 아이템의 시장성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밀크T’에 제공하게 될 콘텐츠는 영단어 학습 게임이다. 학습과 게임요소를 접목하여 초등학생 영단어 암기와 학습의욕 증진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재교육의 투자를 통해 링그렛츠의 대외적 기업가치 증대와 함께 외부 제휴활동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으로 링그렛츠는 스마트패스, 라쿠텐 등 일본 다수의 앱 마켓과 서비스 출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에듀테크센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교육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천재교육이 올 하반기 오픈했다.
지난 달 29일, 강남 D-Camp에서 약 150명의 국내 주요 교수진 및 대학생을 초청하여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와 공동으로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 개관기념 심포지움’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신선한 사업 아이템이나 스타트업의 고민거리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이메일 창구(edtech@chunjae.co.kr)도 운영하며 스타트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