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 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동현)는 지난 11월30일 범일동 송죽에서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와 MOU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이번 MOU 체결 학교 학생이 자신들의 대학에 입학할 때에는 학교장 추천장학금을 지급하고 신입생 생활관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또 협약체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는 세미나 개최시 유니버스텔 숙박비 및 간담회비 지원, 하계방학 중 생활관 무료이용, 무료특강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톨릭관동대 천명훈 총장과 윤상호 대외협력처장 등 교직원의 부산방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선화여중 외에 동래여고, 동성고, 배정고, 부산골프고, 부산경영고, 부산컴퓨터과학고 등 부산지역 총 7개 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남동현 교장은 “이 시대의 학교는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적으로 뜻을 모아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며 “오늘 첫 단추가 부산지역 학교들과 가톨릭관동대학교간 상생 발전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명훈 총장은 “새롭게 변모하는 가톨릭관동대가 항도 부산과의 인연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톨릭관동대학교가 앞장서 더 많은 학교들과 협력하여 2세 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