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세련된 옷차림 대신 전혀 신경을 안 쓴 듯 촌스러운 컬러와 뜬금없는 의상으로 개성을 어필하는 '어글리 패션'이 부상하고 있다. 괴짜를 뜻하는 '긱'(geek)은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IT 기업가들 덕분에 긍정적인 의미를 더하며 회색 후드와 티셔츠, 청바지, 스니커즈로 대표되는 '긱 시크'로 자리 잡았다.

머리는 '나 방금 일어났어요' 스타일에, 턱수염을 기른다. 티셔츠 위에 걸치는 후드는 회사 로고가 박힌 것으로 미묘하게 '나는 중요한 일 하는 사람'임을 알린다. 신발은 스니커즈를 신는데, 달리는 일이 없어서 흙은 묻어 있지 않다. 명품백 대신 웨어러블 기기가 손목을 차지한다. 테이크아웃 커피도 빼놓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옷과 패션에 관심 없어 보이는 긱 스타일이 실리콘밸리에서 정치권까지 널리 퍼지며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 또는 친근한 매력을 돋보이는 패션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피지 분비가 많아 꼼꼼한 케어가 필요한 남자 얼굴 피부 관리에서도 가볍고 손쉬운 올인원 남성화장품이 주목받는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품력이 뛰어난 국내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지에프바머의 남자 기초화장품 세트 'EGF 바머 포 맨 3-STEP'은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편리한 남자 피부 관리법으로 꼽힌다. 피부를 이루는 단백질인 EGF는 세포 증식 효과가 뛰어나 인생템으로 꼽힌다.

스킨과 로션 기능을 합친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은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어 아침 세안 후 사용하기 좋다. 티트리잎 오일이 남자 피부의 주요 고민인 피지와 개기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녁 세안 후에는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으로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킨다. 밤에 피는 4가지 꽃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하며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EGF 스킨으로 추천한다.

수더 다음으로 'EGF BOMBER 세럼 포 맨'을 바르면 뷰티풀 허브 콤플렉스 성분이 과도한 피지를 관리하고 베타인 성분이 수분을 공급해 남자 스킨 케어를 돕는다. 지성 피부여도 속건조로 각질이 올라올 수 있는데 세럼이 남자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고 EGF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남자 미백 로션이나 수면팩, 수분 에센스, 저자극 남성화장품 등 케어 제품이 다양해지며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롭스에서 수많은 남자화장품 브랜드를 볼 수 있다. 겟잇뷰티에서는 남자화장품 인기 순위를 공개하기도 하는데 전문가들은 20대 후반부터 남자 피부도 탄력을 잃는 만큼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며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