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고등학교는 1967년 천막학교로 시작했다. 지금은 미술교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미래형 자율학교(서울시교육청 지정)로 성장했다. 
 
서울미술고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개교 50년을 맞이하는 2017년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서울미술고등학교 파워 100년 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서울미술고 파워 100년 위원회 교직원 비전 연수’를 시행하고 새로운 50년 준비를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미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50년의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 교직원의 소통과 화합, 협치의 정신으로 세계 최고의 미술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울미술고 파워 100년 위원회'을 발족, 운영한다.

둘째, 학생들이 잠자는 교실을 없애고,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배우고, 가르치면서 성장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업혁신부'를 설치, 운영한다.

셋째, 사교육 없는 최고의 미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미술부 혁신을 강화한다.

넷째, 학교를 미술학교답게 교육 공간으로 혁신하고, 관악구의 랜드마크가 되게 학교를 디자인한다.

다섯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과 체육의 융합 아트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서울미술고는 이같은 5대 핵심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신규 교사를 공개 채용한다. 특히 미술교사 4명, 영어교사 2명, 사회교사 1명 등 7명의 우수한 미래형 교사 채용을 통해 현재 최고의 국내 미술대학 진학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넘어서 세계적인 미술인재 배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규교사 채용 공고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미술고 홈페이지(http://www.seoul-art.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