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회장 “독도는 우리 혼 상징이자 고유영토, 독도 교육 강화해야”

장엄한 독도의 모습. 2018.8.12. (사진=오영세 기자)
장엄한 독도의 모습. 2018.8.12.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독도의 날’인 25일 오후 1시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독도를 우리 영토로 공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 119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행동하고 실천하는 기념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독도 교실’을 개최한다.

올해 독도의 날 기념식은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서울보라매초(교장 김갑철) 5학년 학생들이 기념식에 참가한 내빈들과 함께 특별수업에 나선다.

수업을 맡은 구서준 교사는 독도설명, 독도노래 부르기, 독도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의 끝 섬으로 역사적,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동시에 우리 혼의 상징이 돼 왔다”면서 “독도 수호는 우리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지켜가야 하고 힘써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도교실’을 통해 독도의 교육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독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은 한국교총이 지난 2010년 각계 시민단체와 함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영토의식 확립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독도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1900년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 영유권) 제정일로 교총은 2010년 10월 25일 전국 단위 최초로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매년 독도의 날을 전후해 기념식, 독도 특별수업주간, 전국 교원 독도 탐방 및 방문 운동 등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