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 시상식에서 1등급 2팀, 2등급 3팀, 3등급 2팀 등 총 7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은 교육부와 한국교총이 주최하는 대회로 현장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한 교육자료를 소개·시상함으로써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연구하는 교직문화를 조성해 학교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의 질적 발전을 기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13개 시도교육청에서 14개 분야, 128점의 자료가 출품됐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7팀이 참가해 1등급 2팀, 2등급 3팀, 3등급 2팀이 입상했다.

1등급 수상은 사회분야의 ‘ALL-바른 개념이 잡히는 사회 SMART talk! 교실(대구장산초 교사 전혜린 외 3명)‘과 인성교육 및 창의적체험 분야의 ‘배우고 소통하고 나누는 TRIP-LE 세계시민교육(대구대성초 교사 김병직 외 3명)’으로, 2팀은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기장증’을 2등급 및 3등급을 수상한 5팀은 교총회장상을 받았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대회 참가 교사와 선배 연구자 간의 팀 멘토링 결과로 분석했다. 교육자료전에 수상 경험이 있는 교사들과 우수 교육자료 개발에 조예가 깊은 교장들이 멘토로 나서, 교육자료를 교실수업에 직접 적용해보고 개선‧보완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밀착 멘토링을 진행해 더 우수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희갑 원장은 "선생님들이 열정을 쏟아 제작한 새로운 교육자료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수업연구와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