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최진실 기자] 국제의료봉사기구 사단법인 엔에프씨인터내셔날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 담사이트 마을 등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엔에프씨인터내셔널과 분당 서울나우병원(원영일, 류호광 원장), 정원약품 등 여러 단체와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의료봉사 외에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른 시간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도 수십 명의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봉사 기간 동안 총 50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에 처음 참여한 A 간호사는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의료인 신분인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감사히 여겼다.”며 “지속적인 의료 봉사의 필요성을 깨닫고 훗날 더 많은 도움을 주고,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엔에프씨는 ‘Quality, Love, Education’ 이라는 이념과 비전 아래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약 10여 개국의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을 향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2014년 탄자니아 의료소외지역인 아루샤 지역에 ‘파모자 클리닉(PAMOJA Clinic)’을 개원하여 현재까지 24,000여 명(누적)에게 의료 서비스를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