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부설 보육교사 교육원 학생들이 학교 축제인 대동제 기간에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달 16∼18일까지 열린 대동제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자에는 먹거리, 음료, 옷, 액세서리, 미니화분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됐다.

지난 16일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미림관에서 엄 총장, 정영희 보육교사교육원장, 한경희 기획처장을 포함한 교직원,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보육교사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수원여대 부설 보육교사교육원 양성과정 학생들은 수익금 200만원을 경기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엄 총장은 "학교 축제인 대동제 행사를 통해 수원여대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수원여자대는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