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대표 박은주)는 여성유망직종인 'V 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V 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2020년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 지원사업이다.

'V(브이) 커머스'란 SNS 생방송이나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것으로,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의 준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소비 영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기업들 사이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이러한 가운데, 용산인력개발센터는 창의성과 열정이 있는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V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중화된 SNS 모바일 환경과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V 커머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상품 홍보 및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나 브랜드파워가 없는 신상품은 V 커머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홍보하고 인플루언서를 통한 신뢰 확보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특히 홍보 채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 증대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모집인원이 총 20명으로 SNS를 통한 수익 창출 의지와 패션, 뷰티, 잡화, 미용, 보석, 여행, 의료서비스 등 상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서울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7월 6일(월)부터 9월 15일(화)까지 약 2개월동안 1일 7시간, 주 3회 수업이 진행된다.

직업전문교육 180시간과 직무소양교육 10시간, 취업대비교육 10시간으로 총 20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라이브스트리밍부터 유튜브에 맞는 콘텐츠화 작업까지 2단계 추진전략으로 V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교육 강사로는 CJ 홈쇼핑 방송팀장 라이브킹 김현기와 imbc 드라마 VJ 민들레미디어 김유성, 애드앤미디어 엄혜경 대표, 그리고 아리랑TV 이지현 기상캐스터 등이 참여한다.

교육비는 10만원이며 수료와 1년 이내 취업 시 각각 5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 오후 6시로, 수시면접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직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증명사진 2매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훈련을 지망하는 서울시 거주 여성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공지사항 313번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