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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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8~19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배치된 장애학생 지원 신규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특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모든 사회복무요원이 배치 후 3개월 이내에 16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이해교육을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교육 2회, 집합교육 2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사회복무요원의 장애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차별금지교육 ▲성폭력 및 학대 예방교육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 및 지원 방법 교육 ▲장애인권관련 교육 등으로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선배 사회복무요원의 사례를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미래교육과 김벽환 과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장애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배치된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은 총75명(특수학교 68명, 일반학교 7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작년도까지 배치된 모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장애이해교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