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의 기초수학 학습결손 예방에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기초세움' 초등 기초수학 책임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목표 도달정도를 적시에 파악해 미도달 원인을 진단하고 개념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 학습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세움' 초등 기초수학 책임교육 자료는 1~3학년 수학교육과정의 수와 연산 영역의 성취기준을 도달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와연산 영역의 단계에 따라 예제를 활용한 개념설명, 관련영상, 기본학습문제, 보충학습문제로 자료를 구성할 예정이다.

예제와 관련영상으로 개념학습을 한 후 기본문제로 점검하고, 기본문제 해결에서 나타난 오류와 관련된 단계의 보충학습지를 해결하여 개념학습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발한다.

이는 원격수업이나 학습보충을 위한 가정학습과제로 활용 가능하도록 대전교육포털(에듀랑)에 단계별로 탑재하는 방식으로 8월 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또 수학교육연구회와 연계해 이 자료를 적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갈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려되는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고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교육가족 모두가 책무성을 가지고 온 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 자료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기초수학의 완성 뿐아니라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