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도서관‧평생학습관, 자녀지도‧인문학 강좌‧글쓰기‧저자 강연회 등 운영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8.19.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9월은 책 읽기 좋은 가을을 표방한 독서의 달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도서관, 평생학습관이 휴관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면 휴관하고 있는 관내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생활과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는 독서의 달’을 주제로 ▲조·부모교육, 자녀지도(6개) ▲인문학 강좌(10개) ▲독서 및 글쓰기(6개) ▲저자강연회(4개)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유튜브 라이브, 구글 클래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쉽게 독서 프로그램에 접할 수 있다.

먼저 조·부모교육, 자녀지도는 ▲아이의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NIE(9.4~9.25 고척도서관) ▲엄마의 첫 심리 공부(9.7~9.28 강남도서관) ▲아버지 학교: 부성의 발견(9.19 영등포평생학습관) ▲손자녀와 유쾌·상쾌·통쾌 대화법(9.23 영등포평생학습관) ▲웰컴 투 초등학교!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요(10.6~10.27 강남도서관) ▲웰컴 투 중학교! 우리 아이가 중학교에 가요(10.8~10.29 강남도서관)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좌는 ▲시네마 푸드: 영화로 보는 세계의 음식과 문화(9.1~9.29 강동도서관) ▲철학VS문학: 철학이 묻고 문학이 답하다(9.2~9.23 강동도서관) ▲사소한 것의 위대한 역사(9.3 용산도서관) ▲역사 문화이야기 비주얼 리터러시(9.3~9.24 용산도서관) ▲제4기 토요인문아카데미: 근대와 현대의 철학적 대화(9.5~10.24 동대문도서관) ▲문학으로 일본 읽기(9.7~11.16 동대문도서관) ▲유튜브 아는 만큼 내 아이 교육길도 보인다(9.17~10.15 용산도서관) ▲로봇으로 철학하기(10.5~11.2 강서도서관) ▲라이벌 열전(10.7~11.4 강서도서관) ▲유럽 정원 여행(10.12~11.9 강서도서관)을 진행한다.

독서 및 글쓰기는 ▲비판적 시선을 위한 분야별 글쓰기(9.3~9.24 고척도서관) ▲포스트코로나 시대 책으로 생각하는 교육(9.7~9.28 서대문도서관) ▲최영미 작가의 ‘어른들이 알아야 할 동화의 참맛’(9.8~9.29 동대문도서관)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교육(9.8~9.29 고척도서관) ▲뒷북토론(9.16 고척도서관) ▲책 읽는 밤, 북나잇(9.22 동작도서관)을 진행한다.

저자강연회 분야에서는 ▲‘그 녀석, 걱정’ 소복이 작가 강연(9.21 양천도서관) ▲황유진 저자와의 만남(9.22 도봉도서관) ▲유튜브 시대에 책 읽기: 북튜버 김겨울 작가(9.25 양천도서관) ▲위드유, 동물과 함께(9.25 동작도서관)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교육 시작일 전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필요한 책을 대출받는 ‘주간예약대출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