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홈페이지 중심으로 300여 개 주제 및 프로그램 진행

인천시교육청은 ‘제22회 인천과학대제전’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제22회 인천과학대제전’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개최한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제22회 인천과학대제전’이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과학축전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학대제전.kr’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서는 ‘동아리가 한다’를 비롯해 ‘과학, 문화로 스며들다’, ‘인천, 과학으로 맛보기’ 등 300여 개의 주제 및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동아리가 한다’에서는 과학, 환경, 발명, 스팀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체험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체험꾸러미를 신청해 동아리가 운영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체험부스와 소규모 참여형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과학, 문화로 스며들다’에서는 11월 6일과 13일에 과학터치와 연계한 소규모 참여형 강연이 2회 진행되며, 중·고등학생들이 전달하는 3분 간의 과학소통도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

‘인천, 과학으로 맛보기’에서는 인천의 섬과 해안 식물, 천체에 관한 교사들의 사진전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전! 누구나 하는 과학’에서는 친구 및 가족과 함께 과학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과학축전 개최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과학대제전은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자치활동의 꽃”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소통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