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21일)‧한국경영자총협회(27일) 간담회
㈜글로텍엔지니어링(20일), ㈜마이다스아이티(11월 11일) 현장실습 기업 방문
23일, 80개 직업계고 취업담당교사 비대면 간담회

2020 하반기 직업계고 취업지원 중점 추진 일정 (자료=서울시교육청)
2020 하반기 직업계고 취업지원 중점 추진 일정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와 경제단체를 직접 방문하며 적극적인 취업 지원 활동을 펼친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제 단체(유관기관)장과 만나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일선학교에서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와 간담회, 그리고 현장실습 기업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를 직접 방문해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채용 확대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협의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과는 당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80개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들과의 비대면(화상회의)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의 현장 실습 운영현황과 비대면 취업지도 등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습 또는 근무하고 있는 ㈜글로텍엔지니어링(20일), ㈜마이다스아이티(11월 11일)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습생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을 교류하고 공유함으로써 취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총10회차, 현재 6회차 진행중) ▲직업계고 NCS 분야별 산학관 협력 융합프로그램 운영(13개, 80교) ▲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제고 및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지속 추진 ▲코로나19 대응 맞춤식 취업지도 교육자료 제작 보급(80교) 지원 등 직업계고의 취업처 확대와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이 예년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울시교육청과 일선 학교가 함께 노력한 결과 9월 현재 서울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보다 다소 상향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하반기에도 직업계고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진로 교육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