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크게 바꿔놓았다. 그 중 비대면(Untact)문화의 확산은 시장경제에 코로나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로 프랜차이즈 창업업계 또한 이에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무인 창업아이템 등의 새로운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소자본 1인 창업 등을 넘어 이제는 매장에 관리인력이 상주조차 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무인 점포 사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핫한 트렌드로 주목 받는 영역은 단연 스터디카페로 대표되는 학습공간 사업이다.

영세한 형태의 개인 독서실을 넘어 프리미엄 독서실, 카페형 독서실, 스터디룸에 이어 오늘 날의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에 이르기까지 학습공간 사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형태를 조금씩 달리하면서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 창업의 경우, 공시족이나 샐러던트 등 별도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잠재 고객층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인 창업아이템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오토매장 형태로도 운영이 가능해 타산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는 점 또한 스터디카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요소로 손꼽힌다.

이런 가운데 ‘공본스터디카페’에서 무인 스터디카페 창업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투명한 견적제도를 도입하면서 신규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공본 측에서 시행 중인 독자적 견적제도 ‘책임견적 서비스’는 최초 발행한 견적에서 일체의 추가비용 없이 시공까지 책임지는 보장제도로써 일반적인 스터디카페 브랜드가 시공단계에서 이런저런 명목 하에 많게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추가비용을 지출하도록 만드는 기존의 업계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신설된 항목이다.

기창업자들이 특히 해당 제도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으며 업종변경 및 업종전환 창업 문의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비대면 관리시스템까지 더해지면서 별도의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은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져 시니어 은퇴 창업자를 비롯한 초보 여성 창업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좌석 OLED 조명 도입을 비롯해 학습자가 최적의 공간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설계를 통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 이 같은 노력은 지난 3분기 고객만족 대상 2관왕 수상으로 그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소비자가 먼저 그 가치를 알아본 신뢰할만한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 입점하는 상권마다 경쟁 스터디까페 브랜드를 압도하며 공부하기 좋은 카페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개별 가맹점의 순수익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해주는 ‘순수익 보장제’와 수도권 인근지역에 신규 창업하는 지점을 위한 특전 ‘수도권 창업 시 개설비용 1,000만원 즉시지원 혜택’ 등을 연이어 시행하면서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공본스터디카페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무인 창업과 관련한 여러 아이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난립하는 브랜드 가운데서도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맹점주 분들과 고객 분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