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운성형외과 이지원 원장)
(사진=브라운성형외과 이지원 원장)

나이가 4~50대 이상이 되면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많아지고 피부 쳐짐을 흔히 겪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화장품이나 관리 등으로 노력해보지만 효과는 미미하며, 레이저나 실리프팅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때 고민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안면거상술이다. 안면거상술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동안성형으로 피부에 절개를 가하여 늘어진 피부를 당긴 뒤 남는 피부를 잘라주는 수술이다. 처진 피부를 끌어당겨 고정함으로써 얼굴의 전체적인 주름을 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미니거상술, 풀페이스 안면거상술, 목거상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미니거상은 귀 연골 위로만 절개하거나 귓불 주위로 돌아가는 부분적 절개를 시행하는 수술법이다. 최소한의 절개로 부분적인 입가 주름이나 팔자주름의 처짐 개선을 원할 경우 적합하다. 특히 멍, 붓기가 안면거상에 비해 적고, 회복 기간이 빨라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풀페이스 안면거상술은 구렛나루부터 귀 옆 주름을 따라 절개한 다음 피부를 당겨주는 수술법으로 과거에는 늘어진 피부만을 절개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부자연스러운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최근에는 스마스(SMAS) 층을 들어올린 다음 피부와 함께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주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완성한다.

이때 최소 절개를 통해 흉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면윤곽 시 피부처짐이 예상되는 경우 함께 시행해준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늘어진 목주름이 고민이라면 목주름 거상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탄력 없는 목의 피부를 해결하는 법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이중턱 살이 늘어진 경우에는 아큐로 지방을 제거해 이중턱 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늘어진 지방이 문제가 아니고, 주름을 펴야 하는 경우 개인의 상태에 맞춰서 흉터가 보이지 않게 귓볼 뒤쪽으로 절개한 다음 목 아래의 피부를 당겨주는 수술법이 있다. 이때 스마스(SMAS) 층에 해당하는 광경근이라는 목근육을 피부와 함께 리프팅 해줘야 탄력 있는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예민한 얼굴 피부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안면피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높고 풍부한 경험을 통한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면거상술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간단한 시술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염증 또는 붓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브라운성형외과 이지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