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24시동탄이음동물의료센터)
(사진제공=24시동탄이음동물의료센터)

국내 반려동물 가구가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전문적인 케어를 받기 시작하면서 반려동물의 수명또한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라 질환에 걸리는 반려동물도 많아지고 있어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강아지가 대부분이었던 반려동물 시장에서 고양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그 수도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은 사람과 같이 관절 질환부터 고혈압, 피부암, 림프종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데 이 중 고양이는 야생동물의 특성이 남아있어 아파도 크게 내색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거나 몸이 회복될 때까지 숨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이를 잘 관찰하여 질병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집에서는 피부, 침, 식사량, 배변/배뇨 등을 관찰하여 평소와 다른 질병의 징후들을 살펴보아야하며,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빠른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고양이는 병원 방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 뿐 만 아니라 환묘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환묘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처치실이나 강아지와 고양이를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입원실 등이 잘 갖추어진 병원인지, 그리고 국제 고양이 학회에서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은 진료 수준이 높은 고양이 전문병원인지, 나아가 정확한 진료와 수술까지 가능한 전문 수의사와 최신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는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도움말 : 24시동탄이음동물의료센터 박누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