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과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YSSIL이 후원한 ‘제1회 청소년 지역사회 문제 연구자상’ 시상식이 지난 7일 연세대학교 사회혁신스튜디오에서 열렸다.(사진=멘토링&교육기부 봉사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과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YSSIL이 후원한 ‘제1회 청소년 지역사회 문제 연구자상’ 시상식이 지난 7일 연세대학교 사회혁신스튜디오에서 열렸다.

Y²-Dream (Yonsei & Youth) 사업의 일환으로 2020 헤르멘티(Hermentee)프로그램 참가 고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청소년 지역사회 문제 연구자상은, 본인의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제안서를 발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회 수상의 영예는 해성여자고등학교 이혜진(1학년) 학생이 안았다.

이혜진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사각지대 또래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영국·미국·독일·핀란드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교육제도를 면밀히 비교 분석해 국내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e-교육 플래폼 설계와 교육과정을 제안했다.

수상 고교생 지도를 맡은 이상현(성균관대학교) 멘토에게는 우수 멘토상을 수여했다. 청소년-대학생이 서로 배우고 상생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멘토-멘티 간 협업을 권장한 결과다.

이혜진 학생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각도로 사회 현상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직 배울 게 많다는 사실과 공부를 열심히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종환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장은 “청소년의 시각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며 “2회 행사를 위해 학생들에게 관련 지원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