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차.
사진 현대차.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초·중학생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및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된 교과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천380개 중학교에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와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된 커리큘럼 등을 제공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내년에는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신규 콘텐츠를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등의 교구재가 지원된다.

내년 1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2월 3일까지 각 학교의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계자는 "성장 세대에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